사진 : 박재정(좌) / 유이(우)
MBC '우리 결혼했어요'의 박재정-유이 커플이 마지막 촬영에 눈물을 펑펑 쏟았다.
지난주 이별 콘셉트로 진행된 마지막 촬영에 참여한 박재정-유이는 지난 5개월간 함께했던 결혼생활을 생각하며 작별인사를 나눴다.
지난 8월 첫 촬영 당시 유이가 향수를 좋아한다는 걸 기억한 박재정은 이별 선물로 향수를 준비해 그동안 가상부인으로 함께 지내며 정들었던 마음을 표현했다.
촬영이 끝나고 두 사람은 그동안 쌓인 정에 눈물을 쏟았는데 박재정은 카메라가 꺼지자마자 눈물을 보였고, 옆에 있던 유이 역시 울음을 터뜨렸다. 또 현장에 있던 스태프들까지 눈물을 흘려 촬영장은 울음바다가 됐다.
이에 제작진은 “두 사람의 우는 모습은 일부러 카메라에 담지 않았다. 이별에 포커스를 두기보다 마지막까지 두 사람의 밝은 표정을 담아내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박재정-유이커플의 작별 인사는 오는 26일과 내년 1월 2일 2회분에 나뉘어 방송 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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