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연, '거상 김만덕'으로 8년만에 사극 컴백!
기사입력 : 2009.12.16 오후 12:41
사진 : 이미연

사진 : 이미연


배우 이미연이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내년 3월 방송 예정인 KBS 사극 '거상 김만덕'의 김만덕역에 이미연이 캐스팅 되었다. 이미연의 브라운관 컴백은 지난 2007년 4월 '사랑에 미치다' 이후 3년만에 이루어 졌으며, 사극의 경우에는 '명성황후' 이후 8년만의 복귀작이여서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KBS '거상 김만덕'의 이미연은 극중 주인공 김만덕을 열연할 것으로, 김만덕은 제주도 기녀 신분에서 최고의 거상으로 거듭나 자신의 재산으로 배를 굶주리는 제주도민을 구해낸 실제 인물이다.


KBS 관계자는 "양민인 김만덕은 가난하지만 행복한 어린시절, 천민의 기녀, 자애로운 의녀, 최고의 거상으로 성장하는 다양한 삶을 보여줘야 하는 역이다"며 "이에 팔색조 매력을 갖고 다양한 변화를 완벽히 연기할 수 있는 연기자로 이미연을 캐스팅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이 드라마에는 이미연 외에 고두심, 김갑수, 임혁, 김병기 등 연기파 배우와 만덕의 최대 라이벌 문선 역에 박솔미가 캐스팅 되어 눈길을 끈다.


한편, 내년 3월에는 이미연과 더불어 문근영도 KBS '신데렐라 언니'로 컴백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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