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OCN제공
연기자, CF모델, 가수까지 다방면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배우 정시연이 MC 신고식을 치른다. OCN 수퍼액션의 미스터리 추리다큐 <괴담수사대 싸이킥>에서 MC로 활약하게 된 것.
2003년 슈퍼모델대회 출신인 정시연은 2004년 그룹 ‘레드삭스’로 데뷔해 뛰어난 외모로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영화 <사랑 따윈 필요 없어> <구세주> <비열한 거리>와 드라마 <자명고>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연기자로 입지를 다진 배우다. 최근에는 솔로 디지털음반을 발매했으며, 한 CF에서 귀엽고 사랑스런 모습으로 등장, ‘건어물녀’로 화제가 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괴담수사대 싸이킥>은 ‘이사괴담’, ‘장례식장 괴담’, ‘한강 괴담’, ‘학교 괴담’ 등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미스터리한 괴담들의 진상을 밝혀내는 미스터리 추리 다큐 프로그램. 5명으로 구성된 ‘괴담수사대’가 괴담의 근원지를 찾아내 전문가들의 증언과 수사 기법을 총 동원, 괴담을 추리해나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담는다.
정시연은 연기파 배우 박용기와 함께 MC겸 괴담수사대원으로 맹활약을 펼칠 예정. 수사 현장에서 수사 도구들을 활용하며 괴담의 원인을 찾는 분석요원으로서 활동한다. 전문가 못지 않은 예리한 감각을 자랑하다가도, 안타까운 출연진의 사연 앞에서는 눈시울을 붉히는 등 인간적인 면모를 과시한다고.
정시연은 “평소에 괴담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 밤샘과 야외촬영에도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면서 “베테랑이신 박용기 선배님과 함께 진행해 영광이다. 첫 MC자리인 만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오는 17일(목) 밤 11시 방송되는 첫 화에서는 ‘이사괴담’ 편이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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