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 정용화가 영 패션지 <보그 걸>과 함께 온통 화이트인 배경 앞에서 흰 의상을 입고 ‘미남이시네요’의 순정파 강신우보다 쿨하고 도도한 느낌의 화보를 공개했다.
데뷔 후 첫 단독 화보를 촬영한 정용화는 처음에는 어색해하고 긴장도 많이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소탈하고 스태프들과 잘 어울리는 활달한 모습을 보였다고 촬영 관계자가 전했다.
화보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정용화는 ‘미남이시네요’에 함께 출연한 장근석, 박신혜, 이홍기와도 친해졌다며, ‘장근석은 정도 많고 리더십도 강하고, 박신혜는 굉장히 털털하며, 이홍기와는 소속사가 같아서 원래 알고 지내던 사이다. 좋은 역할을 즐거운 분위기에서 연기할 수 있다는 것이 행운’이라고 동료 연기자들과의 우애를 자랑했다.
정용화는 일본에서 ‘씨엔블루’라는 밴드로 먼저 데뷔했고, 곧 한국에서도 1집을 발표할 예정이다. 1집 앨범에서는 록 밴드의 고정적인 느낌에서 벗어나, 대중적이지만 세련된 음악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최근 엄청난 인기에 대해서 ‘많이 사랑 받는 느낌이 기분 좋다. 관심이 더해갈수록 부담보다는 더 열심히 해야겠단 생각이 커졌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용화의 화보와 인터뷰가 담긴 <보그 걸> 1월호는 오는 18일부터 서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23일 보그걸닷컴을 통해 영상으로 만나 볼 수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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