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블록버스터 첩보액션 <아이리스>(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공동제작 ㈜에이치 플러스)에 최근 제기된 표절 소송과 관련,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가 8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제작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드라마 <아이리스>는 김현준, 조규원, 김재은 작가를 비롯하여 제작자, 김규태, 양윤호 감독과 배우들이 매회 의견을 개진하여 대본을 완성해 가고 있는 드라마로 소설가가 고소장을 통해 밝힌 해당 소설은 김현준 작가 외 다른 제작진들도 소설의 존재조차 알지 못한 작품"이라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 <아이리스>가 자신의 소설을 표절했다는 고소장을 제출한 것은 드라마의 성공과 인기에 편승해 결말을 궁금해 하는 시청자들의 심리를 이용해 이득을 취하고자 하는 행위로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작가진을 도와 강력히 대응할 것을 밝힐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현재 김현준 작가를 비롯한 작가진들이 <아이리스>의 시청자들에게 최고의 결말을 선사하기 위해 밤 낮을 가리지 않고 대본 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이 같은 시기에, <아이리스>의 특수를 노린 이 같은 행위에 대해 제작사는 작가진 및 변호사와 상의해 소송을 통해 조속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 최초로 광화문 시가지전 장면을 리얼하게 담아내 세간의 화제를 불러 모았던 드라마 <아이리스>는 숨막히는 첩보 액션과 주인공들을 둘러싼 로맨스까지 더해진 블록버스터 드라마로 KBS 2TV를 통해 수, 목 밤 9시 55분에 방영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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