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트리제이 컴퍼니 제공
지난달 SBS <미남이시네요> 종영 후 휴식도 없이 일본으로 건너가 성황리에 팬미팅을 마치고 돌아온 보석 같은 배우 장근석이 연일 밀려드는 캐스팅 제의에 행복한 비명을 지르고 있다.
장근석은 20대 초반의 나이와 가수 못지않은 가창력과 악기실력, 아이돌 같은 꽃미남스타일의 외모, 탄탄한 연기력으로 <미남이시네요>의 천재적인 음악성을 지닌 아이돌 그룹 A.N.Jell의 리더 까칠 미남 '황태경' 역할에 생명을 불어넣으며,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내 연기력 호평은 물론 천군만마와도 같은 팬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아역부터 시작해 영화와 드라마 등 십여 편이 넘는 작품 활동을 해오며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해 나갔던 장근석은 <미남이시네요>를 통해 다시 한 번 연기 변신에 성공. 보다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가능성을 인정받아 영화와 드라마 20여 편의 캐스팅 제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는 장근석에 대해 "장근석은 자신의 연기를 날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열정과 노력으로 작품 활동을 할 때마다 배우는 것들을 스펀지처럼 흡수해 한 작품 한 작품 보다 진정성이 느껴지고 한층 성숙된 연기를 선보인다. 때문에 어떤 배역을 맡긴다고 해도 믿음이 가는 배우다."고 밝혔다.
장근석의 소속사 관계자는 "드라마 촬영 때부터 지금까지 캐스팅 제의가 물밀듯 들어오고 있다. (장)근석이가 <미남이시네요> 촬영을 하고 있었고 종영 후에는 곧바로 일본 팬미팅이 있었기 때문에 미처 다 읽지 못한 시놉시스와 대본들이 책상에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상태다."고 전했다.
이어 "(장)근석이는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시놉시스와 대본 꼼꼼히 읽고 차기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차기작이 영화가 될지 드라마가 될지는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고 귀띔했다.
영화 드라마 캐스팅 러브콜과 함께 광고 시장에서도 끊임없는 러브콜을 받고 있는 장근석에게 올 한해는 장근석의 해라고 해고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장근석은 오는 5일 팬 사인회를 통해 팬들과 만남을 가진 후 당분간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모색할 계획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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