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윤소이, '때로는 강인하게, 때로는 사랑스럽게!'
기사입력 : 2009.11.25 오전 11:25
사진 : Y&S 커뮤니케이션 제공

사진 : Y&S 커뮤니케이션 제공


MBC 드라마 ‘히어로’에서 강력반 팀장 주재인 역을 맡은 윤소이가 기존의 청순가련형 여주인공이 아닌, 주체적이고 자립심 있는 강인한 여주인공으로서의 모습과 동시에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완벽하게 선보이고 있어 시청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윤소이가 열연하는 강력반 팀장 주재인은 원리원칙에 어긋나는 건 절대 참지 못하고 삐뚤어진 액자도, 떨어진 휴지 조각 하나도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그야말로 ‘준법정신과 완벽주의의 절정’을 보여주고 있는 캐릭터로 여형사연기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


또, 윤소이는 터프한 여형사 모습 뿐 아니라 강해성(엄기준 분)에게는 수줍은 여인으로, 엄마 명희(이혜숙 분)에게는 사랑스러운 딸로, 도혁 조카인 솔(김향기 분)-정(엄지성 분)에게는 겉으로는 무심하지만 따뜻한 속내를 드러내는 모습들을 통해 다정다감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동시에 발산하고 있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히어로' 제작사 관계자는 "작품 안에서는 독보적인 여성 포스를 보여주고 있는 윤소이지만, 촬영장에서 그녀의 미소는 '완소미소'로 통할 정도로 힘든 촬영 중에도 늘 환한 웃음으로 현장을 밝혀주고 있어 그녀의 완벽한 프로다움에 관계자들 모두 감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 영하의 강추위로 기온이 뚝 떨어진 야외 촬영장에서 대기 중이던 솔이를 자신의 담요로 폭 감싸주는 다정다감한 모습이 포착되어 촬영장은 늘 훈훈한 분위기이다.


한편, '히어로'는 열혈기자 진도혁과 전직 쌍도끼파 두목 출신 조용덕(백윤식 분)이 의기투합해 만든 삼류 신문사인 ‘용덕일보’가 창간되며 본격적인 스토리 전개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25일 3부 부터는 앙숙관계로 보이던 진도혁-주재인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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