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이준기, 내 생각에는 '난 내가 루저라고 생각한다'
기사입력 : 2009.11.16 오후 5:53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leedaedeok@jp.chosun.com

사진 : 조선일보 일본어판 이대덕 기자 leedaedeok@jp.chosun.com


MBC 새 수목드라마 '히어로'의 이준기가 최근 불거진 루저에 대해 입을 열었다


16일 서울 역삼동에서 열린 MBC 드라마 '히어로'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논란이 된 '루저 발언'에 관련해 느낌을 전했다.


이준기는 "내 키는 178cm이기 때문에 루저다. 난 내가 루저라고 생각한다"며 "나 역시 키가 콤플렉스였다. 남자배우들 중에 180cm 넘는 배우들이 많아 상처를 받았다. 이번 사건을 통해 내가 루저인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굳이 그것으로 상처를 받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조금 씁쓸하기는 했다. 부족한 키 대신 다른 것으로 채워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MBC 새 수목 드라마 '히어로'는 가진 것은 없지만 뜨거운 열정과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열혈  청춘들이 부조리한 권력층과 시원하게 맞붙으며 이 시대의 작은 영웅들이 되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린 드라마로 오는 18일 첫 방송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이준기 , 루저 , 히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