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 여친 고백 후 이상형 '유소영' 뽑아
기사입력 : 2009.11.15 오전 10:37
사진 : (좌) 붐, (우) 유소영

사진 : (좌) 붐, (우) 유소영


방송인 붐이 최근 애프터스쿨을 탈퇴한 유소영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붐은 14일 방송된 KBS 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이하 샴페인) '아이 러브 스포츠' 특집에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이상형 월드컵을 통해 붐은 자신의 이상형을 공개했다. 그는 "이 자리에 막상 서기 전까지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라고 심정을 밝혔다. 이상형 월드컵 후보로 붐과 친분있는 걸그룹부터 MC들까지 등장하며 붐을 긴장케했다.


붐은 "밝고 귀여운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밝힌 후 최종 결승전까지 올라온 방송인 현영-애프터스쿨 소영 두 명을 고민하다 결국 소영을 최종 이상형으로 꼽았다. 이어 "데뷔 때부터 이상형이었다"라고 말하며 소영에게 "면회를 꼭 와줬으면 좋겠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붐은 '군대에서 고참이 괴롭히고 행군하다 쓰러질 것 같은데 가슴 속에서 사진 한 장을 꺼낸다', '잠옷을 입고 찍은 사진 속 주인공은 누구였으면 좋겠냐'는 상상힌트에서도 소영을 택했다.


또, 붐은 SBS <강심장>에서 현재 여자친구가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었다. 이날 방송에서도 "못난 남자친구 때문에 많이 슬퍼하는 건 아는데, 22개월 군생활 열심히 잘해서 더욱더 안아줄 수 있는 남자친구가 되어 돌아올게. 널 행복하게 해줄수 있는 남자친구가 되겠다"라고 영상편지를 남기며 눈시울을 붉혔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 이상형 , 샴페인 , 애프터스쿨 , 유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