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해피투게더' 방송 캡쳐
마르코가 남산에서 태닝을 하다가 쫓겨난 적이 있다고 밝혔다.
5일 방송되는 KBS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한 남미출신의 모델 마르코는 한국에서 겪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자유로운 분위기인 남미에서 자라온 마르코는 남미 사람들처럼 날씨가 좋은 날 한강공원에서 웃통을 벗고 태닝을 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이상한 눈초리로 쳐다봐 당황한 적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 마르코는 심지어 남산공원에서 태닝을 하다가 쫓겨난 적도 있다고 말해 출연자들의 웃음을 샀다.
이어 어눌한 한국말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도 어려움이 많았다고 밝혔다. 하루는 택시를 탔는데 자신이 한국말을 못한다고 생각한 택시기사님이 길을 돌아가는 걸 느꼈다고 말해 한국에서 있었던 웃지 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한편, 이날 마르코 이외에도 영화 '청담보살'의 두 주인공 박예진과 임창정, 개그맨 박휘순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펼쳤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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