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마켓인사이트 제공
SBS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홍정은, 홍미란 극본/ 홍성창 연출)가 장근석-박신혜의 본격적인 러브라인 가동에 유이의 악녀 역할이 극중 긴장감을 불어넣으면서 열혈 팬들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시청률 10%대로 안착했다.
경쟁작 <아이리스>의 높은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미남이시네요>는 오히려 매회 시청률이 상승하며 열혈 팬들을 통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것.
드라마 홈페이지나 연예 관련 인터넷 게시판에는 10, 20대 청소년들이 “어른들이 리모콘을 쥐고 있어 내 방에서 DMB로 시청한다”는 사연으로 <미남이시네요>에 대한 애정을 털어놓고 있다. 별다른 혹평 없이 “재미 있다” “1시간이 너무 짧다” 는 내용으로 가득 찬 드라마 게시판도 눈길을 끈다.
실례로 10, 20대가 가장 많이 찾는 싸이월드에서는 <미남이시네요>가 방영될 때마다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고, 박신혜가 맡은 ‘고미남’은 네이버 캐릭터 검색 순위 1, 2위에 머무르는 등 기염을 토하고 있다.
어제 방송된 6회에서는 국민요정 ‘유헤이’를 맡은 유이가 귀여운 악녀로서의 실체를 드러내, 장근석-박신혜의 러브 라인을 훼방하고 장근석과의 키스 신으로 시선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매회 코믹한 연기로 웃음을 주는 ‘제르미’ 이홍기의 고민 어린 오해와 함께 ‘수건남’ ‘밀크남’ 등 다양한 별명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신우’ 정용화의 가슴 아픈 러브 스토리가 방송되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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