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남자 이서진, 아이리시 맥주에 흠뻑 빠져
기사입력 : 2009.10.23 오전 10:10
사진 : 에스콰이어 제공

사진 : 에스콰이어 제공


부드러움과 터프함이 공존하는 남자 이서진이 화보 촬영차 찾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아이리시 흑맥주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이서진의 화보 촬영 과정은 남성 엔터테인먼트 채널 XTM 의 남성 스타일 프로그램 <옴므>, ‘옴므 스페셜-이서진 in 아일랜드’ 편 을 통해 공개된다.


전통이 살아있는 더블린을 배경으로 19세기 빈티지 무드의 화보 촬영이 진행된다. 트렌치코드와 패도라, 레더 글러브로 멋을 낸 이서진은 아일랜드에서 가장 오래 된 선술집인 템플 바(The Temple Bar)를 배경으로 강한 남성미를 발산한다.


실내 작업이 시작되며 아이리시 흑맥주를 마시는 장면이 많이 연출되었는데, 평소 흑맥주를 굉장히 좋아하는 이서진이 촬영 내내 즐거워 하며 소년 같은 미소를 머금었다는 후문. 이어 세계적인 마스터 브루어(Master Brewer•양조전문가)인 퍼갤 머레이(Fergal Murray, 47세)에게 아이리시 맥주를 제대로 음미하는 법을 배우고 난 뒤로는 함께 작업하는 스탭들에게 ‘호흡을 들이마시듯’ 마시는 노하우를 친히 전수한다.


한편, 이서진은 바쁜 촬영 중에도 촬영장 주변 기념품 샵에 들러 패션 아이템과 스포츠 용품을 둘러보며 망중한을 즐긴다. 헌팅캡과 우산에 관심을 보인 그는 이어진 인터뷰에서도 골프와 스키에 빠져 있는 근황을 전하며 “배우는 바쁘고 체력을 많이 필요로 하는 직업이라 체력 관리를 철저하게 한다”고 밝혀 프로다운 모습을 보인다고.


외면의 부드러움과 그 속에서 요동치는 강인함이 흑맥주를 닮은 남자 이서진은 26일 월요일 밤 12시 <XTM 옴므>에서 만날 수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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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이서진 , 아이리시 , 맥주 , 에스콰이어 , 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