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히어로>를 통해 월,화 안방극장 빅뱅에 도전장!
기사입력 : 2009.10.15 오후 1:22
사진 : Y&S 커뮤니케이션 제공

사진 : Y&S 커뮤니케이션 제공


11월 1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히어로>에서 맹렬 여형사 '주재인'으로 변신한 김민정이 이준기와의 특별한(?) 약속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앞선 2004년 영화 <발레교습소> 통해 이미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기도 하다.


김민정은 "일 년 전 준기가 시놉시스를 건네주며 작품을 같이 하게 되면 좋을 것 같다고 했었다. 배우들끼리 서로 친해도 같이 작품을 하는 경우가 힘든데, 그런 준기의 세심한 마음이 너무 고마웠다. 하지만 그 당시 다른 작품이 예정되어 있어 아쉬운 마음이 들었었는데 이렇게 인연이 닿아 함께 작업을 하게 되어 무척 반가운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작품을 하게 되어 준기랑 만났을 때 사고한번 제대로 쳐서 <히어로> 대박 나게 만들자고 다짐 했었다."며 "준기는 연기에 대한 열정으로 가득한 친구고 촬영 현장에서도 항상 밝고 재미있게 해주는 스타일이다. 때문에 극중 여형사라는 캐릭터도 맘에 들었지만 준기가 같이 해보자고 했던 작품이었기에 작품이 더 끌리기도 했다."고 이준기와 각별한 사이임을 드러냈다.


<히어로>는 비록 가진 것은 없지만 뜨거운 정의감과 열정으로 똘똘 뭉친 열혈 청춘들이 부조리한 사회 권력층과 맞붙으며 벌어지는 유쾌 발랄한 웃음을 선사 할 드라마로, 준법정신과 책임감으로 똘똘 뭉친 귀여운 '맹렬 여형사' 주재인 역을 맡은 배우 김민정을 비롯 , 이준기, 백윤식, 엄기준 등 실력파 배우들이 거침없이 당찬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을 맡은 '유니온 · 미디어 동물원'의 관계자는 "탄탄한 연기력과 뛰어난 캐릭터 분석력으로 매 작품마다 자신이 맡은 배역과 하나가 되어 섬세한 명연기를 펼치는 김민정, 이준기 두 배우의 만남이 드라마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MBC <히어로>는 KBS 2TV <아이리스>, SBS <미남이시네요>와 함께 수목 드라마의 빅뱅을 예고하고 있으며, <맨땅에 헤딩> 후속으로  11월 11일 첫 전파를 탄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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