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를 부탁해> 정일우, 그림 선물 받았어요~
기사입력 : 2009.09.04 오전 11:51
사진 : 예인문화

사진 : 예인문화


KBS 2TV <아가씨를 부탁해>(이하 아부해)에서 귀공자 인권변호사 ‘이태윤’ 역을 맡아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는 정일우가 촬영 현장에서 윤은혜에게 선물 받은 그림 한 장을 공개하며 팀워크 자랑에 여념이 없다.


정일우는 지난 2일 방송된 <아부해> 5회에서 강산그룹 성희롱 예방교육 관련 강연을 하는 장면을 촬영하던 당시, 윤은혜로부터 자신의 모습을 그린 뜻밖의 그림 선물을 받고 무척 마음에 들어 하며 그녀의 그림 실력에 감탄했다고 정일우의 소속사 측은 전했다.


또한, 최근 정일우는 최근 식사할 곳이 마땅치 않은 야외 촬영장에서, 어디선가 버너와 코펠, 라면을 구해와 자신이 직접 끓인 라면을 윤은혜와 함께 나눠 먹으며 극중 달콤한 러브라인을 형성하고 있는 커플답게 팀워크를 돈독히 다졌다는 후문.


“빡빡한 스케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지만 <아부해> 팀이 워낙 팀워크가 좋아서 힘든 줄 모르고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운을 뗀 정일우는 이런 끈끈한 팀워크가 생긴 이유 중 하나로 배우들을 꼽았다.


“은혜 누나는 워낙 성격이 좋고 털털해서 금방 친해졌고 상현이 형이랑은 서로의 연기 스타일을 잘 알고 있을 뿐더러 평소 친분이 있어 더 즐겁게 작업하고 있다. 또 채원 누나와는 데뷔전부터 알고 지냈고 연기 수업도 같이 한 적이 있어 덕분에 편하게 촬영하고 있다.”며 <아부해>팀의 환상 팀워크를 자랑했다.


<아부해> 제작 관계자는 “자신들의 촬영이 없을 때도 동료 배우들의 촬영장을 찾아 응원하는 것은 물론, 모니터링을 해주고 서로의 캐릭터에 대해 논의 하는 등 늘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덕분에 회가 거듭될수록 더 만족스러운 장면들이 연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일우는 <아부해>에서 지성, 외모, 재력 모두를 갖춘 재벌2세 인권 변호사로 일할 때는 철두철미하고 냉철한 카리스마를 뿜어내지만 사랑 앞에서는 한없이 약해지는 이태윤 역할을 맡아 촬영에 한창이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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