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예인문화 제공
SBS 주말극 <스타일>(극본 문지영ㆍ연출 오종록)의 김혜수가 완벽한 '스타일'로 여성 시청자들과 후배 여배우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그녀들의 '롤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김혜수는 극중 패션 매거진 '스타일'의 박기자 편집장 역을 맡아 화려한 패션 스타일로 방송 첫 회부터 '박기자-김혜수 패션 스타일'의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며 여성들 사이에서 늘 화제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 하지만 그 관심은 단순히 그녀의 패션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편집장다운 카리스마 뿐 아니라 일에 있어서 그야말로 '엣지'가 무엇인지를 완벽히 그려내고 있는 '김혜수의 박기자'를 보며 더더욱 열광하고 있다.
이러한 모습에 여성 시청자들은 "너무 멋진 그녀 박기자. 그녀의 캐릭터를 닮고싶다. 인간 박기자, 여자 박기자, 편집장 박기자 다 좋다.", "참 멋있는 상사. 박기자 같은 상사가 있었으면 좋겠다." "이서정의 기사를 살리기 위해 프랑스 잡지를 보여주면서 살짝 미소 지을 때 뭉클했다.",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한 커리어 우먼. 자기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박기자 닮고 싶은 캐릭터다. 김혜수씨가 연기를 너무 잘 해주셔서 박기자 캐릭터가 더더욱 빛을 발하는 것 같다."며 박기자와 김혜수에 대해 열렬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실제로도 김혜수는 후배 여배우들의 롤 모델로 꼽히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지아는 "연기적인 부분뿐 만이 아니라 라이프스타일 자체까지도 롤 모델로 생각하고 있는 선배님이다. 항상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시는 모습과, 연기 외적으로 예술 활동을 하신다는 것 등 배우 이외의 모습까지 전부 멋지신 분이다."고 선배를 향한 진심 어린 존경심을 내비치며, "그런 만큼 처음에는 김혜수 선배님이 많이 어렵게 느껴졌었는데, 먼저 많이 편하게 해 주시고 따뜻하게 해 주셔서 더 감동했다. 정말 멋지시고 따뜻하신 분"이라고 극찬했다.
또한, 뷰티 에디터 차지선역으로 팔색조 매력을 뽐내고 있는 한채아는 "김혜수 선배님은 연기는 물론 패션 감각도 뛰어나시기 때문에 평소 열렬한 팬이었다. 같은 작품에 출연하게 된 것만으로도 영광이고 기쁜일이다. 선배님을 보면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다."며 존경심을 표했으며 서정의 친구 '황보갑주' 역으로 성공적인 연기자 신고식을 치르고 있는 김시향 역시 "김혜수 선배님을 너무 좋아한다. 딱 봤을 때 풍겨져 나오는 카리스마와 같은 여자로서 너무 '멋있다'라는 생각이 먼저 들게 만드는 매력이 있으시다."고 전하며 그녀에 대한 동경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스타일>은 매주 토-일 밤 10시 SBS를 통해 방영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