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효주, 연극 무대 선다!
기사입력 : 2009.08.28 오후 11:57
사진 : 열음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열음엔터테인먼트 제공


무대에서 스크린으로, 드라마에서 뮤지컬로 자유롭게 연기 영역을 넘나드는 스타들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영화 <추격자>, 드라마 <별순검>의 히로인 박효주가 SBS <왕녀 자명고>를 마치고 연극 무대에 다시 선다.


오는 9월 16일부터 상연 예정인 창단 20주년 기념극 <청산리에서 광화문까지>는 시체 매매를 직업으로 삼은 삼형제와 이들이 죽이려 했으나 죽지 않은 한 여자의 이야기로 뒤틀리고 굴절된 우리 근대 역사를 풍자하는 정치풍자극이다. 박효주는 극중 삼형제에 의해 죽임을 당할 뻔하는 홍일점 ‘여자’ 역을 맡는다.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돌풍을 일으킨 화제작 <추격자>에서는 범인의 살해를 눈 앞에 두고도 막지 못한 안타까운  '오은실'  형사로, 시청률 5%를 넘어서며 케이블 드라마의 새로운 역사를 쓴 MBC 드라마 넷의 <별순검>에서는 차분한 매력의 여주인공 다모 여진으로 열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매력적인 여배우 박효주는 그간 드라마와 영화에 국한되지 않고 연극, 뮤지컬 등에 다양한 관심을 보여왔다.


박효주의 소속사는 박효주가 드라마, 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을 지닌 연극 무대에 서면서 또 다른 열정과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왕녀 자명고>이후 무대를 통해 관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효주가 출연한 영화 <나는 행복합니다>, <세이빙 마이 와이프> 등 두 편의 영화가 하반기 개봉 예정에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박효주 , 연극 , 별순검 , 추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