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 박효신과 알프스서 가을 데이트 즐겨?
기사입력 : 2009.08.28 오전 8:52
사진 : 이야기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이야기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시연이 풋풋한 '알프스 소녀'의 매력을 발산했다.


가수 박효신이 2년 만에 발표하는 신곡 '사랑한 후에'의 뮤직비디오에서 스위스 알프스 만년설을 배경으로 눈물겨운 알프스 소녀의 사랑을 풀어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


박시연은 이번 뮤직비디오를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로 스태프들의 박수를 받았다. 스위스의 융프라우와 인터라겐, 베른 등지를 돌며 15일 동안 현지 촬영을 진행한 박시연은 따가운 햇살로 인해 피부가 벗겨지는 고충을 겪었다. 또 춥고 변덕스러운 날씨로 인해 두통이 오는 고산병과 감기 몸살 증상 속에서도 절친 박효신을 위해 하루 15시간씩을 쏟아 부으며 촬영에 매진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박시연은 KBS '남자이야기'에서 연인 호흡을 맺었던 박용하와 3달 만에 재회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애틋하고 운명적인 사랑이야기를 담은 이 뮤직 드라마에서 박시연은 박용하, 박효신과 함께 환상적인 호흡을 과시하며 애틋한 사랑이야기를 풀어냈다.


박시연 소속사 측은 "평소부터 박시연이 스위스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었던 덕분에 스위스 촬영에 기대감을 가졌었다. 하지만 숙소와 촬영장소만을 오가는 빡센 일정 때문에 스위스를 제대로 느끼지 못했던 것에 아쉬움이 남는다"면서도 하지만 "박효신, 박용하와 절친한 관계 때문에 NO 개런티로 출연하는 의리를 발휘했다"고 밝혔다.


한편 장재혁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번 뮤직비디오는 일본 단편영화제인 ‘쇼트쇼트필름페스티벌’에 출품될 예정. 29일부터 매주 토요일 9시 30분에 케이블 채널 M.net을 통해 '기프트 바이 박효신'이라는 5부작 프로그램으로 메이킹 영상이 공개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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