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제작 ‘친구’, 보충촬영으로 최고의 완성도 이룬다
기사입력 : 2009.07.28 오전 11:12
사진 : 진인사필름 제공

사진 : 진인사필름 제공


사전제작 드라마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MBC 주말기획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극본:곽경택 한승운 김원석, 연출:곽경택 김원석)이 보충촬영을 시작한다.


드라마의 제작사인 (주)진인사 필름 측은 28일 “극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오늘부터 보충촬영을 시작한다”며 “시청자들에게 좀 더 나은 드라마를 선보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10일 내외로 진행될 보충촬영은 이미 촬영된 1~20부 전회 촬영분에 대해 완성도를 높이고 스토리의 연결성을 보강하기 위해 서울과 부산에서 진행된다.

이번 보충촬영은 드라마 전회의 가편집을 철저히 검토한 후 이뤄지는 것이라 ‘웰메이드 드라마’로 평가받고 있는 ‘친구, 우리들의 전설’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영화와는 전혀 다른 결말을 예고됐던 만큼 그 결말에 이르는 과정 등 스토리의 짜임새를 더욱 탄탄히 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는 의도다.


연출을 맡은 곽경택 감독은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보충 촬영에 배우들이 흔쾌히 응해줬다”면서 “높은 영상미는 물론, 더욱 짜임새 있는 스토리의 구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화 속 기본 스토리를 뼈대로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선보이고 있는 ‘친구, 우리들의 전설’은 높은 영상미와 현빈, 김민준, 서도영, 왕지혜, 이시언, 정유미, 배그린, 이재용, 김동현, 임성규 등 출연 연기자들의 호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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