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 <스타일> 속 '셰프'로 여심 공략 나서
기사입력 : 2009.07.27 오전 10:12
사진 : 예인문화 제공

사진 : 예인문화 제공


SBS 주말드라마 <찬란한 유산> 후속으로 8월 1일 첫 방영 예정인 드라마 <스타일>(극본 : 문지영, 연출 : 오종록)에서 마크로비오틱 셰프 '서우진'역을 맡은 류시원의 모습이 공개됐다.


류시원과 요리의 조합은 왠지 낯설지가 않다. 그가 10년 전 ‘류시원의 맛있는 유혹’이라는 요리책을 내고, 장장 4년간이나 SBS ‘맛대맛’프로그램의 MC로 활약까지 했었기 때문.


당시 류시원은 맛있는 음식들을 시청자들에게 더 맛있게 보이기 위해 많은 음식들을 맛있게 먹으며 다양한 표정과 언어를 구사해 브라운관 밖으로 그 음식들의 맛이 전해지게 했다. 그랬던 류시원이 이번 <스타일>에서는 직접 음식을 만드는 국내 최초 마크로비오틱 셰프로 분했다.


류시원이 4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면서 선택한 인물은 '서우진'. 잘 나가는 한의사였다가 한순간에 요리사로 전업을 해 버린, 요리 분야에서도 국내 최초로 마크로비오틱을 요리하는 남자로 성공한 말 그대로 ‘엄친아’다. 더욱이 훤칠한 키, 훈훈한 얼굴, 깔끔한 패션 센스, 포근한 목소리 등 여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모든 조건을 갖춘 훈남.


공개된 사진에서는 류시원이 하얀색의 셰프복과 모자를 갖춰 쓴 그야말로 ‘요리사’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하얀색으로 감싸며 목에 감은 스카프로 포인트를 준 류시원의 모습은 그의 부드러운 얼굴을 더 부각되게 하기에 충분케 하고 있다. 


류시원이 드라마 속에서 요리하게 될 ‘마크로비오틱’은 제철에 나는 신선한 재료를 통째로 요리해 먹는 친환경 요리법. ‘마크로비오틱’이라는 것을 일본 활동 당시 알게 됐다는 류시원은 “마크로비오틱이 일본에서 한참 붐이어서 그 때 처음 접했고 이번 드라마를 통해 마크로비오틱에 대해 한 층 더 심도 있게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마크로비오틱은 알면 알수록 흥미롭고 매력적인 요리인 것 같다. 국내에는 아직 낯선 요리인만큼 이번 작품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볼거리와 감각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셰프가 된 모습을 관심 있게 지켜봐달라.”며 <스타일> 속 서우진으로써 보여줄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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