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기, 장나라와‘행복한 밥상’캠페인 벌여
기사입력 : 2009.07.16 오전 9:58
사진 : 멘토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멘토엔터테인먼트 제공


작년 한해 ‘에덴의 동쪽’을 통해 ‘악의 화신’으로 열연했던 조민기가 올해는 MBC 드라마 ‘선덕여왕’(박홍균, 김근홍 연출/ 김영현, 박상연 극본)을 통해 미실(고현정 분)과의 대립 속에서도 딸 천명공주의 멘토로서 자상하고, 현명한 아버지상으로 새로운 조민기의 모습을 만들어가고 있다.


조민기는 힘든 촬영 스케줄에도 봉사활동만큼은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얼마 전 메이크업 뷰티샵 ‘끌로에’를 운영하고 있는 아내 김선진 원장과 함께 2호점 ‘김선진 라 끌로에’ 오픈 행사에서 평소 친분이 두터운 최강희. 송혜교. 김하늘. 한가인 등과 함께 소장품 판매를 통해 모은 수익금 약 오백만여 원을 전액 ‘기아대책 행복나눔’에 기부하기도 했다.


조민기는 결식아동 급식지원사업을 펴고 있는 기아대책, KB국민은행과 함께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관서 ‘행복한 밥상’ 저금통캠페인을 벌인다.


결식아동 여름방학급식선물세트 ‘행복한 밥상’제작에 앞서 열리는 ‘행복한 밥상’ 저금통캠페인 선포식에서는, 지난 6월부터 국민은행 전국 1,200개 지점에 일제히 비치된 저금통에서 조성된 기금을 금년 말 한데 모아 내년도 전국 결식아동 급식지원비로 쓴다.


이날 행사는 전국 115여개 학교서 선정된 결식아동 1,850여명의 여름방학기간 영양지원을 위해 마련됐으며, 연예인선행으로 기부문화를 선도해온 기아대책 조민기 나눔대사는 물론 장나라 홍보대사도 함께 봉사자로 나선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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