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드라마 <친구>서 남성미 넘치는 카리스마 발산
기사입력 : 2009.06.29 오전 11:15
사진 :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 제작발표회서 배우 '현빈'

사진 : 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 제작발표회서 배우 '현빈'


지난 주말 첫 방송된 MBC 새 주말기획드라마 ‘친구, 우리들의 전설’ 속 현빈의 놀라운 변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7일 방송된 1회에서 현빈은 짧게 자른 헤어스타일, 더 깊고 날카로워진 눈빛과 능숙한 부산사투리 연기로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확실히 심어줬다.


이번 드라마를 위해 현빈은 드라마 촬영을 하는 지난 6개월 동안 K-1 격투기와 복싱을 하면서 몸을 만들었다. 이미 1회 방송분에서 공개된 ‘동수’의 복싱장면에서 현빈은 완벽한 복근과 몸매를 드러냈다.


이를 위해 현빈은 K-1 격투기 선수들을 코치하는 전문 트레이너와 6개월의 고된 합숙훈련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빈은 “단지 몸을 만들기 위해서만 운동을 한 것이 아니라 K-1 격투기 선수들의 강한 정신력과 눈빛을 닮기 위해 더 열심히 했다.”며 남다른 이유를 설명했다.


시청자들은 전작 ‘그들이 사는 세상’과 비교해 180도 달라진 현빈에 대해 ‘현빈 맞냐. 같은 사람이라고 보기엔 너무나 다르다며 다른 사람으로 착각할 정도다”라는 반응.


또, 짦은 헤어스타일로 파격 변신한 현빈은 “학교 다닐 때 이후로 이번처럼 짧게 머리를 잘라본 적이 없는 것 같다.”며 캐릭터를 위해 어색하리만큼 짧은 헤어스타일을 감행하기도 해 앞으로 방송에서의 현빈의 달라진 연기와 모습 또한 주목된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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