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내가 바로 김선아의 어릴 적 짝사랑!'
기사입력 : 2009.06.04 오전 10:07
사진 : 예인문화 제공

사진 : 예인문화 제공


가수 겸 방송인 탁재훈이 SBS 수목드라마 ‘시티홀’(극본 : 김은숙, 감독 : 신우철)에 김선아의 짝사랑으로 깜짝 출연한다. 4일 방영되는 12회에서 미래(김선아 분)가 어릴 적 흠모했던 동네오빠 ‘닥터 탁’을 연기하는 것.


극중 ‘닥터 탁’은 준수한 외모와 지성을 자랑하는 미래의 어릴 적 짝사랑 동네오빠로, 실랑이를 벌이고 있던 조국(차승원 분)-미래(김선아 분)와 우연히 마주친다. 세 사람은 함께 술자리를 갖게 되고, 이때 닥터 탁을 향한 미래의 애정 어린 눈빛은 끝내 조국의 질투심을 불러일으키면서, 닥터 탁과 조국 두 사람 사이에 흥미진진한 신경전이 이어진다.


탁재훈은 오랜 절친인 김선아의 부탁으로 시티홀에 카메오로 출연한 것으로 알려져 그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이처럼 김선아의 절친들의 활약이 ‘시티홀’에서 빛을 발하고 있다. 김선아의 절친 김정은은 최근 ‘시티홀’의 촬영장을 방문해 간식 선물을 펼쳤는가 하면, 소유진은 친구인 가수 호란을 긴급 섭외하여 김선아의 극중 테마 곡인 ‘불안한 사랑’을 부르게 하기도 했다.


이에 탁재훈은 “선아와는 모델 시절부터 오랜 친구 사이여서, 카메오 부탁에 흔쾌히 수락했다. 차승원씨와도 같이 방송 한 적이 있는데 오랜만에 만나서 너무 반가웠다. 오랜만에 연기하려니까 스스로 어색했는데, 차승원씨와 김선아씨가 너무 편하게 대해줘서 부담 없이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 촬영장이 화기애애해서 촬영하는 동안 내내 웃으면서 촬영했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글 더스타 / thesta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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