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의 새 앨범 수록곡이 모두 베일을 벗었다.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오는 8월 3일 레드벨벳은 새 미니앨범 'Velvet Summer'(벨벳 서머)를 발매하며 컴백한다. 이번 앨범에는 '여름 벨벳송'을 예고한 타이틀곡 'Surfin' Boy'(서핀보이)를 포함해 다채로운 매력의 총 5곡을 만날 수 있다.
타이틀로 선정된 'Surfin' Boy'는 나른한 보사노바 기타와 여유로운 레게 리듬, 그리고 감각적인 하우스 그루브가 어우러진 댄스 곡으로, 마치 햇살이 부서지는 바다 위를 유영하는 듯한 청량한 사운드와 시원하면서도 몽환적인 보컬 하모니가 인상적이다. 특히 멤버 조이가 단독 작사에 참여한 곡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조이는 타이틀곡 외에도 리드미컬한 어쿠스틱 팝 곡 'Hawaii'(하와이)에도 단독 작사로 이름을 올렸다. 힘든 현실과 무거운 고민은 잠시 내려놓고, 마치 하와이에 와 있는 듯 어릴 적 꿈과 자유로움을 다시 마주하는 모습을 그려내 잔잔하고 긴 여운을 남긴다.
또한, 수록곡 'Hula Hoop'(훌라후프)는 밝고 경쾌한 기타와 피아노 리듬이 귀를 사로잡는 미디엄 템포 팝 곡으로, 가사에는 결국 돌고 돌아 운명처럼 다시 만나게 되는 소중한 인연과 함께 스쳐 지나간 눈부신 여름날의 기억을 담았다.
히트메이커 켄지가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한 'Hot Girls Cold Vibe'(핫 걸스 콜드 바이브)는 중독성 강한 베이스와 기타 사운드, 그리고 반전 있는 비트 전개가 매력적인 팝 댄스 곡으로, 가사에는 여름밤 드라이브를 즐기는 '핫' 걸들의 '쿨'하고 당당한 에너지를 담았다. 서로에게 매 순간 힘이 되어주는 든든한 우정부터, 사랑 앞에서의 낭만과 설렘까지 아름다운 순간들을 감각적으로 그려내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
또 다른 수록곡 'Orchestra'(오케스트라)는 미국 대표 영화 음악 작곡가 헨리 맨시니의 'Lujon'(루존)을 현대 감성으로 재해석한 곡으로, 우아하고 이국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이며, 가사에는 깊어 가는 여름밤, 사랑에 빠진 두 인물의 감정 변화를 '오케스트라 연주'에 빗대어 한 편의 영화처럼 고혹적으로 풀어냈다.
한편, 레드벨벳의 여름 미니앨범 'Velvet Summer'는 8월 3일 음반으로도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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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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