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연하와 결혼→하와이 거주 남성과 재혼한 60대 여성, 30대 日 남성과 DM까지? 충격
기사입력 : 2026.07.20 오후 12:57

이호선이 젊은 남성들과 연락을 주고받는 60대 여성의 고백에 "정서적인 외도"라며 단호한 일침을 날렸다.


사진: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 방송 캡처

사진: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 방송 캡처


지난 18일 방송된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에서는 '끝없는 의심, 불신지옥' 대망의 1위 사연으로 하와이에 거주하는 일본계 미국인 남성과 재혼한 60대 여성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사연자는 약 10년 전 하와이에서 길을 묻다가 현재의 남편을 처음 만났으며, 한국과 하와이를 오가는 장거리 연애 끝에 2018년 혼인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최근 영주권이 나오면서 남편과 본격적으로 살림을 합칠 예정이지만, 남편의 지나친 의심 때문에 하와이 이주를 망설이고 있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스튜디오에 직접 등장한 사연자는 실제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호선은 "60대라고 해서 깜짝 놀랐다"라며 감탄했고, 사연자는 과거 17세 연하의 외국인 남성과 결혼했던 경험도 솔직하게 공개했다.

이어 사연자는 현재도 30~40대 남성들에게 연락을 자주 받는다며 특히 SNS를 통해 알게 된 31세 일본 남성과도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고 전했다. 사연자는 "나이를 밝혔는데도 상관없다고 했다. 곧 차단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해명했지만, 이호선은 "지금 본인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느냐"라고 표정을 굳힌 후 상대가 자신에게 매달리고 관심을 보이는 순간을 즐기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호선은 "이것은 외도다. 직접 만나지 않아도 정서적인 외도"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지금처럼 다른 남성들의 관심을 받아주는 행동은 남편의 의심을 더욱 키울 뿐"이라고 짚었다. 이어 "남편과 하와이에서 함께 살고 싶다면 다른 남성들과의 관계를 끊어야 한다"라고 일갈했다. 또한 남편에게 '사랑한다'는 확신을 자주 표현할 것과 스스로 유부녀라는 사실을 잊지 말 것을 강조했다.

이를 들은 사연자는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말씀해주셔서 많이 창피했다. 조언을 듣고 보니 나에게 더 큰 문제가 있었던 것 같다"라며 자신의 행동을 돌아봤다. 이호선은 잘못을 인정하고 바꾸려는 사연자의 태도를 높이 평가하며 "지금부터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남편을 더 안심시키고, 자신도 더 잘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따뜻하게 격려했다.

한편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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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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