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도 "방송에서 이 분 뵙는 건 처음"…이상민 감독, 데뷔 첫 예능 출연 (유퀴즈)
기사입력 : 2026.07.08 오후 5:27

이상민이 데뷔 후 최초로 예능 토크쇼에 출연, 44년 농구 인생을 풀어낸다. 


사진: tvN 제공

사진: tvN 제공


8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허강석 김지영, 작가 이언주)' 350회에서는 0%의 기적으로 우승 감독이 된 농구 레전드, 부산 KCC 이상민 감독의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다. 이상민 감독은 한국 농구의 '영원한 오빠'이자 프로농구 최초로 한 팀에서 선수, 코치, 감독까지 총 5차례 우승을 이뤄낸 인물이다.

유재석은 "저도 방송에서 이 분을 뵙는 건 처음"이라며 반가움을 드러낸 가운데, 이상민 감독은 감독 생활 9년 만에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소회와 정규리그 6위에서 0%의 확률을 뒤집은 기적 같은 여정을 전한다. 또한 우승 후에도 쉽게 잠들지 못했던 속마음과 화제를 모은 '소통형 작전 타임' 비하인드, '스타 선수는 좋은 감독이 될 수 없다'는 속설을 뒤집은 비결까지 솔직하게 공개한다. 특히 "형, 이 멤버로 우승 못하면 큰일 난다"며 부담을 안겼던 후배 서장훈과의 에피소드도 공개돼 웃음을 더할 예정이다.

90년대 농구 신드롬의 주역이었던 '우리들의 영원한 오빠' 이상민의 화려했던 선수 시절도 소환된다. '컴퓨터 가드'라 불리며 하루 수천 통의 팬레터를 받았던 일화는 물론, 지방 팬들이 집까지 찾아와 졸지에 '생가 투어'가 펼쳐졌던 에피소드까지 공개될 예정. 아이돌 못지않은 당시의 폭발적인 인기에 대해 이상민은 "운이 좋았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화려한 전성기 뒤에 감춰졌던 시련의 시간도 함께 공개된다. "이렇게까지 운동을 해야 하나 싶었다"며 예상치 못한 트레이드로 은퇴까지 고민했던 순간과 팬들과 함께한 은퇴식에서 처음으로 눈물을 흘렸던 사연도 진솔하게 털어놓는다. 또한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향한 울컥한 고백까지, 그동안 쉽게 들을 수 없었던 농구 레전드 이상민의 진심을 모두 만나볼 수 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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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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