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 활동 복귀를 앞두고 심경을 전했다.
사진: 지나 인스타그램
29일 지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 사진을 업로드하며 "반전은... 행복이 꼭 엄청난 '컴백' 같은 큰 순간에 숨어있던 게 아니었다는 것"이라며 "거품 목욕 속에 있었고, 축구를 보던 밤에도 있었고, …, 그리고 조금씩 다시 나 자신처럼 느껴지는 순간들 속에 있었다"라고 운을 뗐다.
지나는 이어 "오랫동안 앞으로 나아가려면 뭔가 큰 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런데 요즘은 그냥 다시 삶을 즐기는 법을 배우는 게 먼저였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과거를 쫓는 것도 아니고, 뭔가를 다시 똑같이 만들려고 하는 것도 아니다. 그냥 음악을 만들고, 내 여정의 조각을 나누고, 그 과정 자체를 천천히 즐기고 있는 중"이라며 "삶이 완벽하지는 않지만, 요즘은 정말... 참 좋다"라며 글을 마쳤다.
지나는 지난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데뷔 곡인 '꺼져줄게 잘 살아' 리메이크 버전을 준비 중이라는 근황을 알린 바 있다.
그는 복귀곡과 관련한 팬 투표 결과를 공개하며 "모든 투표를 집계한 결과 첫 번째 리메이크 곡이 공식적으로 결정됐다"며 "여러분들의 메시지를 읽으며 이 노래가 많은 사람에게, 그리고 저 자신에게 얼마나 의미 있는 곡이었는지 다시 떠올리게 됐다"라고 전한 바 있다. 이에 가수 활동을 위해 준비하는 과정을 겪으며 행복함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나는 2005년 오디션 프로그램 '배틀 신화'에 출연했으며 이후 걸그룹 '오소녀' 리더로 데뷔할 예정이었으나 불발됐다. 이후 2010년 데뷔곡 '꺼져 줄게 잘 살아'로 솔로 가수로 데뷔한 후 'Black & White', 'Top Girl' 등의 노래로 사랑받았다.
그러나 2016년 원정 성매매 혐의로 2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고,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당시 지나 측은 "호감을 갖고 만난 재미교포 사업가일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했고, 이후에도 수차례 모든 것이 루머라는 입장을 강조하며 복귀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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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픽콘 / pickcon_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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