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리, 춘길과 로맨스 드라마 같은 케미 선사…유지우 "축가는 제가 하겠다"
기사입력 : 2026.05.01 오후 2:50

'우리 듀엣할까요?' 설렘과 비즈니스 사이, 미스&미스터의 듀엣 가요제가 펼쳐졌다.


사진: TV CHOSUN 제공

사진: TV CHOSUN 제공


지난 4월 30일 방송된 TV CHOSUN '우리 듀엣할까요?'가 '미스&미스터트롯' 스타들의 감성 하모니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봄기운이 완연한 제주도에서 운명의 듀엣 짝꿍을 찾아 나선 18명의 남녀가 1박 2일간의 유쾌한 여정을 펼친 가운데, 홍성윤과 손빈아 커플이 듀엣 가요제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방송은 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4.5%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상파·종편·케이블 포함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 목요일 전 채널 예능 1위, 일일 종편 프로그램 전체 1위에 해당하는 시청률 지표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5%까지 상승했다.

먼저 듀엣 파트너를 짝지을 최종 선택이 진행됐다. 첫인상에서 세 명의 남성 멤버에게 선택받았던 길려원은 그간의 인연을 뒤로한 채 마음 속 1순위였던 안성훈을 향해 직진했다. 그러나 안성훈은 앞서 짝을 이뤘던 유미를 고수하며 두 사람의 선택은 엇갈렸다.

반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던 장혜리와 춘길은 극적으로 재회했다. 춘길은 박지후와 짝을 이뤘던 장혜리에게 "돌아와"라는 짧지만 강렬한 한마디로 현장을 초토화하며 로맨틱한 서사의 정점을 찍었다. 이 밖에도 이소나·남궁진, 허찬미·추혁진, 홍성윤·손빈아, 길려원·박지후, 염유리·남승민, 채윤·전종혁, 여기에 특급 메기로 합류한 윤윤서·유지우까지 총 9팀이 최종 라인업을 완성했다.

최종 선택 이후에는 둘만의 비밀 듀엣 연습이 이어졌다. 어색함과 설렘 사이에서 시작된 두 사람의 호흡은 점차 자연스럽게 맞춰져 갔다. 홍성윤·손빈아는 자연스럽게 화음을 쌓으며 달콤한 케미를 드러냈고, 허찬미·추혁진은 선곡부터 연습까지 막힘없는 합으로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반면 이소나·남궁진은 "우리의 목표는 우승"이라며 상금에 초점을 맞춘 비즈니스 커플 면모로 웃음을 안겼다.

마침내 베일을 벗은 듀엣 가요제는 장르를 넘나드는 고퀄리티 무대들로 제주를 물들였다. 포문을 연 홍성윤·손빈아는 '사랑하는 이에게'를 선곡, 가사처럼 서로의 손을 맞잡는 퍼포먼스로 풋풋한 설렘을 선사하며 현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이어 장혜리·춘길은 '우리 사랑 이대로'를 통해 한 편의 로맨스 드라마 같은 무대를 완성했다. 두 사람의 진정성 어린 화음에 몰입한 유지우가 "결혼하면 축가는 제가 하겠다"라고 선언해 웃음을 안겼다.

각양각색의 매력을 담은 하모니도 줄을 이었다. 이소나·남궁진은 '찻잔의 이별'로 깊은 감성의 끝을 보여주었으며, 유미·안성훈은 '내일이 찾아와도'를 통해 압도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퍼포먼스 커플 허찬미·추혁진은 경쾌한 춤선이 돋보이는 '너 나 좋아해 나 너 좋아해'로 관객들의 텐션을 단숨에 끌어올렸다.

출연진들이 꼽은 견제 대상 1순위, 윤윤서·유지우는 '너의 의미'를 풍성한 화음으로 채워 깊은 전율을 안겼고, '그대는 나의 인생'을 부른 채윤·전종혁은 무대 내내 줄곧 예사롭지 않은 눈빛을 주고받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통 트롯과 발라드의 이색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 길려원·박지후는 '사랑해 고마워'를 먹먹한 감성으로 소화하며 짙은 여운을 더했다. 특히 길려원은 발라드 장르에서도 트롯 못지않은 탄탄한 가창력을 입증하며 감탄을 이끌어냈다. 가요제의 대미를 장식한 염유리·남승민은 '난 너에게'로 달콤한 감성을 선사하며 아름다운 피날레를 완성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접전 끝에 홍성윤·손빈아 커플이 듀엣 가요제 1위에 올랐다. 두 사람은 현장 관객 투표를 통해 500만 원 우승 상금의 주인공이 됐다. 이어 장혜리·춘길이 2위, 윤윤서·유지우가 3위를 차지하며 마지막까지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한편, '미스트롯4' 스핀오프 예능 프로그램 '미스트롯 포유'가 오는 5월 14일 목요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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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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