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욱 감독 "'은수좋은날'과 겹치기 연출? 골라볼 수 있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우주메리미)
기사입력 : 2025.10.10 오후 4:59
우주메리미 제작발표회 / 사진: SBS 제공

우주메리미 제작발표회 / 사진: SBS 제공


송현욱 감독이 '은수 좋은날'과 '우주메리미'의 시간대가 겹친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10일 서울 양천구 SBS 목동 방송센터에서는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극본 이하나, 연출 송현욱·황인혁) 제작발표회가 열려 연출을 맡은 송현욱 감독과 배우 최우식, 정소민, 배나라, 신슬기, 서범준이 참석했다.


'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달살벌한 90일간의 위장 신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다만 이번 작품을 연출한 송현욱 감독은 최근 반환점을 돈 KBS 2TV 토일드라마 '은수 좋은 날'로도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토요일 방송 시간대가 겹치게 됐다는 말에 송현욱 감독은 "'은수 좋은 날'이 원래 2~3월 편성이어서 겹칠 일이 없었는데 KBS가 새롭게 토일드라마를 만들며 시간대가 겹치게 됐다. 저도 뭘 봐야 할지 모르겠는데, 지금은 '우주메리미'가 아직 촬영 중이고 편집을 하고 있어서 손을 놓지 못할 것 같다"라며 "두 작품이 다행히 장르가 다르고 배우들의 연령대도 다르고 해서 시청자들이 골라볼 수 있는 재미가 있을 것 같다. 모두 최선을 다해 만든 만큼,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는 오늘(10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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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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