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즈데이2' 팀 버튼 "韓, 창의적이고 영감이 되는 나라"
기사입력 : 2025.08.11 오후 4:56
사진: 픽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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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즈데이2' 주역들이 내한 소감을 전했다.

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웬즈데이2' 내한 기자간담회가 열려 팀 버튼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제나 오르테가, 에마 마이어스가 참석했다.

'웬즈데이2'는 새 학기를 맞나 네버모어 아카데미에 돌아온 웬즈데이 아담스가 자신을 둘러싼 더 오싹하고 기이해진 미스터리를 마주한 가운데, 그 뒤에 숨겨진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10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팬 이벤트를 마친 세 사람은 내한 소감을 전했다. 팀 버튼 감독은 "한국에 여러 번 왔었는데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이 '창의적인 나라'라는 것이다. 한국 분들이 무척 다정하다. 저에게 한국은 영감이 되는 나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것으로 알려진 에마 마이어스는 "한국에 2년 만에 다시 온 것 같아 기쁘다. 한국 분들이 정말 열정이 넘치신다. ('웬즈데이2'를 소개하는) 중요한 순간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미소 지었다.

시즌2 공개 홍보차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제나 오르테가는 "한국은 처음 방문하는데, 이렇게 한국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볼 수 있어서 기쁘다. (팬 이벤트에서) 우리 작품을 사랑해 주시는 한국 팬분들을 만나게 돼서 기뻤다. 모두를 안아주고 싶고 사인도 해드리고 싶다. 직접 교감하는 순간에 행복을 느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웬즈데이2' 파트1은 넷플릭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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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이우정 / lwjjane864@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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