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맛 제작발표회 / 사진: 지니TV 제공

고민시와 강하늘이 '당신의 맛'을 통해 로맨스 호흡을 선보인다.

8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지니TV 새 월화드라마 '당신의 맛'(극본 정수윤, 연출 박단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당신의 맛'은 식품 기업을 물려받기 위해 작은 식당을 인수 합병하는 '레시피 사냥꾼'이 된 재벌 상속남 한범우(강하늘)와 전주에서 간판도 없는 원 테이블 식당을 운영 중인 셰프 모연주(고민시)의 전쟁 같은 성장 로맨스를 그린다.

서로 호흡은 어땠는지 묻자 강하늘은 "많은 연기자들이 그렇겠지만, 진짜 진심을 다해 연기를 한다는 생각을 했다. 본인이 하고 있는 액팅을 믿고 그대로 진심으로 내뱉기 때문에 눈동자에 흔들림이 없다"라며 "사실 저는 겉으로 만들어진 표현을 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그런 부분에서 많이 배웠다. 요즘 여러 제작진을 만날 때마다 꼭 여자 연기자 이야기를 하게되면 민시 씨와 작업하라고 추천을 하고 다닐 정도로 짱이었다"라고 답했다.

고민시는 "저는 촬영 현장에서 천천히 적응을 해가는 편인데, 그때마다 오빠가 큰 도움이 됐다. 일단 현장에 있으면 공기부터 다르다. 기운이 정말 큰 분이었는데, 제가 연기할 때 편하게 할 수 있게 도와주고, 무엇보다 제가 웃음에 약한 사람이라는 것을 오빠가 매번 웃겨준 덕분에 알게 됐다"라며 "또 첫 로코이기도 해서 매일 데이트하는 기분으로 현장에 왔다"라고 전해 두 사람의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지니TV 새 월화드라마 '당신의 맛'은 오는 12일(월) 밤 10시 ENA를 통해 첫 방송된다. 스트리밍은 본방송 직후 KT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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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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