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투병 고백' 이솔이, 짧게 잘랐던 머리 공개 "남편이 도토리 같다고"
기사입력 : 2025.04.04 오후 1:53
사진: 이솔이 인스타그램

사진: 이솔이 인스타그램


이솔이가 암 투병 당시 짧게 자른 머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3일 이솔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년 전쯤, 인스타 라이브 방송 중 “솔이씨는 아무 걱정 없이 너무 행복해 보여서 부러워요”라는 글을 보고 순간 울컥해서 살짝 눈물을 보였는데, 그 때 눈치채신 분도 계셨을까요?"라는 말과 함께 투병 당시의 모습을 공개했다.


특히 사진에는 이솔이가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이 담겨있고, 사진 아래에는 "항암 마치고 머리가 자랄 때 도토리 같다고 남편이 찍어 준 사진"이라는 설명이 덧붙여져 있어 웃음을 짓게 만든다.

이솔이는 앞서 자신에게 달린 악플을 공개하며 여성 암을 투병했다는 사실을 알렸다. 이에 염려하는 반응이 쏟아지자 그는 "3년 전쯤 가족들의 보호 속에서 수술과 항암 치료를 마쳤고, 현재는 몸속에 암세포가 없다는 진단을 받고 정기검진 중"이라며 현재 상황에 대해 밝힌 바 있다.

이후 많은 응원과 위로가 쏟아지고 있다며 이솔이는 "후련하다는 게 이런 걸까요? 대다수의 여자들처럼 외모를 가꾸는 것도 많은 관심을 갖고 살지만, 사실 건강하지 않으면 그 모든 것이 아무 소용 없다는 걸 절실히 느꼈다"라며 "그래서 그동안 유독 건강 이야기를 자주 나눠왔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이제 3년이 지나 조금은 잊고자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저를 '철없다'기 보다는 '조금은 자유로워졌구나' 하고 가볍게 바라봐 주셨으면 좋겠어요"라며 "무튼 그래서 내일부터는 다시 일상 피드로 돌아가려 해요. 해야 할 일도 많고, 봄도 마음껏 즐기고 싶고, 무엇보다 하루하루 무겁게 보내기엔 너무 아쉬운 날이니까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라며 응원을 보냈다.

한편, 박성광과 이솔이 부부는 지난 2020년 8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한 20억대 고급 펜트하우스로 이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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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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