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자, 세종문화회관에서 활동 마침표 "영원히 기념으로 남을 무대가 될 것"
기사입력 : 2025.03.05 오후 5:56
이미자 기자간담회 / 사진: 쇼당이엔티 제공

이미자 기자간담회 / 사진: 쇼당이엔티 제공


이미자가 세종문화회관에서 가수 활동의 마지막 공연을 선사한다.

5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 코리아 스탠포드홀에서는 오는 4월 전통가요 헌정 공연 '맥(脈)을 이음'을 개최하는 가수 이미자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후배 가수 주현미, 조항조도 함께했다.


이미자는 점차 사라져 가는 우리 전통가요의 맥을 이어야 한다는 책임감과 함께 전통가요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평생을 노래해왔다. 이미자의 노래 인생은 곧, 우리 전통가요의 역사가 됐다.

특히 대중 가수 최초로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펼쳤던 이미자는 가수 활동의 마침표를 찍는 장소로 세종문화회관을 선택했다. 그는 "제가 1989년에 데뷔 30주년이었는데, 그때 세종문화회관에서 기념 공연을 하게 됐다"라며 "그 뒤로 40, 45, 50, 55, 60주년까지 기념 공연을 가졌고 제가 아마 가장 많은 기념 공연을 가진 사람일 것 같다"라고 의미를 전했다.

이어 "그 뒤 65년은 제가 자신이 없어서 그냥 지나고 있던 상황이었고, 그만두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있었는데 이렇게 계기가 마련이 됐고 훌륭한 공연을 할 수 있게 됐다. 덕분에 66년 공연으로 무대에 설 수 있게 됐다"라며 "세종문화회관 자체에 무척 애착이 가고, 그 무대는 저에게 영원히 기념으로 남을 그런 무대가 될 것 같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미자 전통가요 헌정 공연 '맥(脈)을 이음'은 오는 4월 26~27일 양일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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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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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이미자 , 맥을이음 , 전통가요 헌정공연 , 기자간담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