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혁 감독, 박성훈 '오겜' 콘셉트 日 성인물 게재…"불쾌했다"
기사입력 : 2025.01.05 오전 11:39
사진 : 픽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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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리즈를 연출한 황동혁 감독이 인터뷰에서 박성훈의 SNS에 일본 성인물 표지를 올린 것에 대해 불편한 마음을 내비쳤다.

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를 연출한 황동혁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서 황동혁 감독은 박성훈이 인스타그램에 실수로 업로드했다고 밝힌 '오징어 게임' 콘셉트의 일본 AV(성인 비디오)에 대해 언급한 것이 전해졌다.


황동혁 감독은 불쾌한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제가 알기로는 시즌 1때도 해외에서 그런 (성인 비디오가) 것이 등장했다. 예전에도 유명한 작품이 나오면 그러지 않았나"라며 "불쾌하다. 작품 자체에 대한 의미를 완전히 망가뜨리는 이야기니까"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박성훈과 그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다. 왜 그런 실수를 했는지 저도 알고싶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한편, 박성훈은 120번 참가자 현주 역으로 '오징어 게임' 시즌2에 등장했다. 현주는 완전한 여성의 몸을 갖기 위해 게임에 참가한 인물로, 남다른 정의감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지난 해 30일 박성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징어 게임'을 콘셉트로한 일본 성인 비디오 표지를 올렸다가 급하게 삭제했다. 이와 관련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측은 "DM(다이렉트 메시지)를 확인하던 중 실수로 업로드했다"라고 고개를 숙였지만, DM을 바로 올리는 기능은 없기에 더욱 논란을 키웠다. 이후 "해당 DM을 소속사에 전달하는 과정에서 사진을 저장했고, 실수로 업로드했다"라고 재해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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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픽콘 / pickcon_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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