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채널 '아이돌격' 영상 캡처
그룹 아이즈원 출신 배우 조유리가 '오징어 게임2' 준희 역에 합격하던 소식을 들었을 때의 감격을 전했다.
지난 해 12월 20일 유튜브채널 '아이돌격'에는 "이대휘x조유리(JO YURI), 오징어게임2, 스포를 원하는 자 vs 비밀을 지키는 자"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 속에는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의 공개를 앞두고 출연한 조유리의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조유리가 4차 오디션까지 보고 듣게된 준희 역의 합격 소식. 조유리는 '오징어 게임2'에 합류하게 된 과정에 대해 "오디션을 봤다. 처음 회사에서 '오징어게임' 오디션 한다는데 볼생각있냐?라고 해서 '네'라고 했다. 전날 부산에 쉬러 갔다. (다음 날 간다고 하니) 엄마가 '왜? 왔는데 바로가?'하셔서, ''오징어게임2' 오디션 보러간다'하니 엄마가 '그럼 가라, 가라' 하시더라"라고 답하며 웃음지었다.
오디션은 4차까지 이어졌다. 조유리는 "1차 오디션을 마치고 '떨어졌나보다, 슬프다' 하던 와중에 연락이 와서 2차 오디션을 보러 갔다. 난 잘 모르겠더라. 마음이 불안한 거지. 이렇게 큰 작품에. 너무 되고 싶어서 간절했다. 2차 오디션 보고 다음날인가 바로 연락주셨다. 3차 오디션 보러가서 (황동혁) 감독님을 뵈었다. 4차 오디션을 진행한다 하셔서 감사한 마음에 갔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대휘는 "됐다고 연락이 왔을 때 어땠냐?"라고 물었다. 조유리는 "그때 OST 녹음 중이었다. 원래 일하고 있을 때 이사님에게 전화가 잘 안온다. 그런데 계속 울리더라. '급한거다, 뭔 일 났나보다' 싶어서 양해를 구하고 전화 한통을 받았다. '이사님, 저 녹음 중이잖아요'하는데 '너 됐어' 하시더라. 눈물이 뚝뚝 떨어지더라. 잠깐 쉬고 다시 녹음했다"라고 당시를 정확하게 기억해냈다. 이어 "엄청 열심히 마음써서 했던 오디션인만큼, 합격 소식이 더 달콤했다"라고 감동을 덧붙였다.
한편, 조유리를 비롯해 이정재, 이병헌, 임시완 등이 열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는 공개 이틀만에 넷플릭스 시리즈 부문 글로벌 TOP 10 1위(미국, 프랑스, 멕시코, 영국, 홍콩, 터키 등 총 93개국 전 세계 차트 1위)를 기록해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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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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