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감사"…안현모, 여객기 참사 희생자 애도글 맞나요? 논란→댓글창 폐쇄→복구
기사입력 : 2024.12.31 오후 3:56
사진 : 안현모 인스타그램

사진 : 안현모 인스타그램


방송인 안현모가 지난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벌어진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글로 뭇매를 불러일으켰다.

안현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금요일에도, 토요일에도, 그리고 오늘도. 며칠째 비행기에 오르지만, 날고 내리는 모든 것이 운이었음을, 모든 것이 감사한 일이었음을. 생각할수록 들숨도 날숨도 비통할 수 있음을"이라는 글과 함께 공항 배경의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글이 공개된 후 논란이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애도만 하지", "뭐하자는 거야", "진짜 속으로만 생각했어야할", "남의 비극을 보면서 자기의 안전에 안도한다는게 너무 짜치는 일 아니냐", "의도가 어떠했든 유족들에게 '아' 다르고 '어' 다르게 느껴질 시기에 경솔했던 거 맞지. 유명인이고, 이렇게 확대 재생산 될 거 알면서도 꼭 그때 저 이야기를 올려야했을까?", 럭키하셔서 행복하시겠네요. 운이라니요" 등을 비롯해 댓글에서 그의 사적인 영역을 지적하는 비방까지 보였다.

반면, "왜 욕먹는 거야". "그냥 표현이 좀 아쉬운 거고 뭐라하고 싶지는 않다", "단어 하나하나 꼬투리 잡으면서 연예인 좀 그만까자"라는 반응도 있었다.

한편, 여객기 참사로 인해 오는 1월 4일 24시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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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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