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하는 건 좀 들어주셨으면"…윤계상, 팬들 향한 호소 (전문)
기사입력 : 2024.12.17 오전 8:26
사진 : 윤계상 인스타그램

사진 : 윤계상 인스타그램


윤계상이 팬미팅을 마친 후, 감사와 함께 팬들에게 아쉬운 마음도 전했다.

16일 윤계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LOG 팬미팅 즐거우셨나요?!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했지만 그래도 끝나고 나니 아쉬운 부분들이 너무 많아 조금 부끄럽고 미안하네요"라는 글로 자신의 팬미팅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다름이 아니라 팬미팅 영상은 지금 편집중이라고 하네요. (대단히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그냥 중계 컷 편집수준입니다) 끝나는데로 어떤 방법일지는 모르지만 잘 전달되도록 할테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라며 팬미팅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할 것임을 전했다.

팬미팅 영상을 공개하는 것은 당시에도 강조한 말이었다. 팬들이 공연 중 핸드폰을 들고 촬영하는 것보다 오롯이 소통하기를 바랐던 마음에서였다. 윤계상은 "전 사실 이번 팬미팅에서 팬여러분과 좀 더 가까운 거리를 원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영상을 찍을 수 있는 휴대폰을 잠시 내려놓고 공연에 집중하길 원했고요. 팬들과 어떤 의식없이 편하게 소통하면 모두가 정말 기억에 남는 모임이 되지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하는 모임이니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근데 공연중에 카메라를 들고 있는 모습들과 끝나자마자 여지없이 유튜브나 인스타에 올라오는 영상들을 보면서..조금 마음이 섭섭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분명 공지도 나간걸로 알고 있고 제가 공연중에도 여러번 말씀 드린것 같은데 좀 아쉽더라고요(제가 찍으시라고 말할때 빼고)"라며 "다음부터는 그러시지 않으셨으면 해서 글을 올립니다. 그러지마세요. 제가 원하는건 좀 들어주셨으면 합니다"덧붙이며 서운한 마음을 내비쳤다.

윤계상은 "건강하게 살다가 또 만나자고요.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고요. 연말 잘 마무리 하시고요. 빠이"라며  글을 마무리 지었다.

한편, 윤계상은 지난 14일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회관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2024 팬미팅 'LOG''를 개최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 송혜교, 훅 파인 넥라인에 아찔 섹시미 한 스푼 올블랙룩
▶ 트와이스 미나, 가슴 부분이 뻥 뚫렸네…란제리 룩 느낌의 아찔한 의상
▶ 나띠, 이러고 다니면 고백받지…아찔한 나만의 '블랙스완'


안녕하셔요 윤계상입니다^^


LOG 팬미팅 즐거우셨나요?!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했지만 그래도


끝나고 나니 아쉬운 부분들이 너무 많아


조금 부끄럽고 미안하네요


다름이 아니라 팬미팅 영상은 지금 편집중이라고 하네요


(대단히 기대하시면 안됩니다 그냥 중계 컷 편집수준입니다) 끝나는데로 어떤 방법일지는 모르지만 잘 전달되도록 할테니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드리고 싶은 얘기가 있습니다


다름 아닌 공연중 카메라 사용과 지금 유튜브나 인스타에 올라온 공연 영상들 얘기입니다.


음..전 사실 이번 팬미팅에서 팬여러분과 좀 더 가까운 거리를 원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영상을 찍을 수 있는 휴대폰을


잠시 내려놓고 공연에 집중하길 원했구요


팬들과 어떤 의식없이 편하게 소통하면 모두가 정말 기억에 남는 모임이 되지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하는 모임이니까


근데 공연중에 카메라를 들고 있는 모습들과ㅜㅜ끝나자마자 여지없이 유튜브나 인스타에 올라오는 영상들을 보면서..조금 마음이 섭섭해지기 시작했습니다 ㅜㅜ


분명 공지도 나간걸로 알고 있고 제가 공연중에도 여러번 말씀 드린것 같은데..좀 아쉽더라구요..(제가 찍으시라고 말할때 빼고)


다음부터는 그러시지 않으셨으면 해서 글을 올립니다.


그러지마세요.


제가 원하는건 좀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암튼 로그에서 말씀드린것 처럼


건강하게 살다가


또 만나자구요^^




추운데 감기 조심하시구요


연말 잘 마무리 하시구요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윤계상 , god , 지오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