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어도어와 전속계약, 29일 자정부터 해지…시정요구 개선 없어"
기사입력 : 2024.11.28 오후 9:10
사진: 픽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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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가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를 알렸다.

28일 서울 강남구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 갤럭시홀에서는 뉴진스(NewJeans)의 전속계약해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뉴진스는 지난 13일 어도어를 향해 내용증명을 보낸 뒤 "이 서신을 받는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전속계약의 중대한 위반사항을 모두 시정하라"라며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전속계약을 해지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하니는 "저희가 요구한 것에 대한 시정기한이 오늘(28일) 밤 12시(29일 0시)가 되면 끝이 난다. 현재 업무 시간이 끝났는데, 하이브와 현재의 어도어는 저희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다. 해외 스케줄이 있어서 곧 일본으로 출국할 계획인데, 그 사이에 현재 어도어가 언론 플레이 등을 할 수도 있어서 걱정되는 마음과 저희의 입장을 전달하고 싶어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민지는 "현재 하이브와 어도어는 말장난하듯 하이브와 어도어를 구분해서 하이브가 잘못한 것이고, 어도어가 잘못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전속계약 위반이 아니라고 주장을 하는데, 모두가 알다싶이 하이브와 어도어는 한 몸이다"라며 "이미 저희가 함께 일해온 어도어와는 달라져있고, 기존에 계시던 이사님들도 모두 해임되셨다. 하이브의 입맛대로 바뀐 어도어에서 전속계약 유지에 대한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저희는 전속계약 위반 사항에 대한 시정을 요구했고, 그 내용이 자정이면 끝이 난다. 어제 보셨을지 모르겠지만, 내용증명에 따른 조치사항의 이행이라고 시작해 마지못한 입장문과 계속해서 개선 의지가 없는 보여주기 식이라고 느꼈다. 저희가 요구한 것은 하나도 이뤄지지 않았다. 무성의한 태도에 지쳤고 우리에 대한 진심이 없고, 우리의 요구를 들어줄 마음이 없다고 다시 한 번 느꼈다. 그렇기 때문에 뉴진스와 어도어간의 전속계약은 29일 자정부터 해지될 것을 말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뉴진스는 오는 30일 니혼TV '베스트 아티스트 2024', 12월 4일 후지TV '2024 FNS 가요제' 등에 출연해 팬들과 만난다. 오는 12월 31일에는 K팝 걸그룹 최초로 '카운트다운 재팬 24/25' 무대에 설 것을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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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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