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픽콘DB
민희진이 하이브를 향해 다시 한 번 칼을 들었다.
26일 민희진 측은 "어제(25일) 하이브 최고홍보책임자 박태희, 하이브 홍보실장 조성훈을 업무상배임 혐의로 용산경찰서에 고발하였습니다"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지난 22일 하이브 산하 레이블 빌리프랩 김태호 대표, 최윤혁 부대표 등을 고소하며 50억 손해배상 청구소송 제기에 이어서다.
이어 "이들은 하이브의 쉐어드 서비스 PR 조직 소속으로 어도어로부터 수수료를 받으며 뉴진스를 홍보해야 할 업무상 지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책무를 다하기는 커녕 그 성과를 축소하는 등 어도어와 뉴진스에 심각한 피해를 야기하였습니다"라고 고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민희진은 지난 20일 직접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의 사내이사를 사임한다고 밝혔다. 이에 같은 날 어도어 측은 "민희진 이사의 일방적 사임 통보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라며 "당사는 뉴진스가 더 크게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입니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하 민희진 측 공식입장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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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전 대표는 어제(25일) 하이브 최고홍보책임자 박태희, 하이브 홍보실장 조성훈을 업무상배임 혐의로 용산경찰서에 고발하였습니다.
이들은 하이브의 쉐어드 서비스 PR 조직 소속으로 어도어로부터 수수료를 받으며 뉴진스를 홍보해야 할 업무상 지위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책무를 다하기는 커녕 그 성과를 축소하는 등 어도어와 뉴진스에 심각한 피해를 야기하였습니다.
이들의 죄에 상응하는 형사처벌이 내려지길 바랍니다.
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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