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롬, 전남편 언급 "재혼 후 잘지낸다는 이야기 들었다" (이제혼자다)
기사입력 : 2024.11.20 오전 8:38
사진 : TV CHOSUN '이제혼자다'

사진 : TV CHOSUN '이제혼자다'


김새롬이 전남편 이찬오 셰프와의 결혼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그의 재혼을 언급했다.

지난 19일(화) 오후 10시에 방송된 TV CHOSUN 관찰 예능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 11회에서 김새롬은 최종 목표인 ‘진행자’를 향해 노력하며 꽉 찬 하루를 보냈다.


김새롬은 “생활 패턴이나 마인드 자체가 다 안 맞았다”라며 결혼 생활 시작 3~4개월 후부터 사이가 삐걱거리기 시작했다고 과거를 떠올렸다. 이혼 후, 힘든 시간을 겪은 김새롬은 전 결혼반지를 녹여 펜던트를 만들고 그 안에 “더 이상 실수하지 않겠다”라는 다짐을 새겼다며 펜던트를 소개했다.

결혼을 생각했던 당시를 떠올리기도 했다. 김새롬은 "여자들은 스물아홉병이라고 불리는 별명같은 것도 있나보다. 서른이 되면 괜히 세상이 무너질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여성성이 사라질 것 같은 느낌도 들고, 불안감 때문에 마침 만나던 사람이 옆에 있었고, 잘해주고 그래서 뭐에 씐 듯이 교통사고처럼 결혼하게 됐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결혼 당시의 기억도 꺼냈다. 김새롬은 "기억이 잘 안난다. 짧았지만, 한두달만 좋았고, 서너달 쯤 삐끗거리는 것을 많이 느꼈고, 그 다음부터는 부딪히는 상황이 많이 발생해서 (이혼을) 고민하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망설임 끝에 전 남편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했다. 김새롬은 "모두가 마찮가지지만, 상대방이 알려져있기도 하고, 그 분도 재혼 후 잘 지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배려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더 이야기하기 어려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새롬은 지난 2015년 셰프 이찬오와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 소식을 알렸다. 이찬오 셰프는 지난 2019년 재혼했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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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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