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 기자간담회 / 사진: 픽콘DB
에이티즈 산이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펼쳐진 공연을 회상했다.
14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사파이어볼룸에서는 열한 번째 미니앨범 'GOLDEN HOUR: Part.2'(골든 아워: 파트 2)로 돌아오는 에이티즈(ATEEZ)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에이티즈는 컴백을 앞두고 지난 8월 4세대 K팝 아이돌 최초로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월드투어 콘서트를 펼쳐 많은 화제를 모았다. 다만 당시 공연은 악천후 속에서 펼쳐졌는데 산은 "날씨가 안 좋아서 공연이 밀리는 상황이었는데, 정해진 시간에 공연을 끝내야 했다"라고 당시를 돌아봤다.
그는 "멤버들과 대화를 나눴을 때 멘트 시간을 줄여서라도 우리가 준비한 세트리스트를 보여주자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비오는 상황에서 넘어질 뻔하고 다칠 뻔한 순간도 많았지만, 두려워하지 않고 진심을 전달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 팀이 참 멋있고, 한 단계 더 나아갔고 발전했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에이티즈는 다양한 공연장에서 최초의 기록을 세우며 뜻깊은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성화는 "큰 공연장에서 무대를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에이티니 덕분이다. 그 공연장에 걸맞은 무대를 보여드려야겠다는 목표가 있다"라며 "저희의 이름을 건 콘서트가 100회를 달성하게 됐는데 정말 감사하고, 그동안 열심히 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의미를 되새겼다. 그는 또한 가고 싶은 공연장에 대해 "에이티니 분들이 계신 곳이라면 그게 어디라도 가고 싶고, 그런 설렘이 우리를 더욱 성장하게 하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
한편 에이티즈 새 미니앨범 'GOLDEN HOUR: Part.2'는 오는 15일(금) 오후 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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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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