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SBS '틈만나면'
오늘(5일) 방송되는 ‘틈만 나면,’에서 유재석이 이하늬에게 백기를 들었다고 해 그 내막에 초미의 관심이 모인다.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 나면,’(연출 최보필/작가 채진아)은 일상 속 마주하는 잠깐의 틈새 시간 사이에 행운을 선물하는 '틈새 공략' 버라이어티. 지난 10회에서는 수도권, 전국 모두 전주대비 상승세를 기록했고, 2049 동시간대 시청률 2주 연속 1위까지 차지하며 막강 파워를 과시했다. (닐슨 코리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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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만 나면,’을 찾은 ‘구벤저스’ 이하늬는 예술의 전당에 입성하자마자 “국악원도 바로 여기고, 저희 본가도 길 건너다. 맛집도 제가 좋아하는 곳 쫙 있다”라고 호언장담해 유재석 유연석의 기대치를 한껏 높인다. 하지만 뜻밖의 복병이 있었으니, 바로 이하늬가 유연석 못지 않은 ‘미식 계획파’ 였던 것. 이하늬는 “지금 어울리는 세 곳이 있다”고 비장하게 물꼬를 튼 것도 잠시, 메뉴부터 촬영 협조까지 하나하나 체크에 나서 소문난 ‘면러버’ 유재석을 몸부림 치게 한다. 결국 수십여 분의 토론 끝에야 30분 거리 맛집으로 결정, 유연석마저 “’틈만 나면,’ 촬영 이래로 제일 멀리 간다. 밥 때문에 버스 탄 건 처음”이라고 덧붙여 유재석을 폭소케 한다.▶가비, 헐리웃 만들어버린 터질듯한 볼륨감…"인생 첫 생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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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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