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채널 '양치승의 막튜브'
유명 연예인들의 헬스 트레이너로 알려진 양치승 관장이 억울함을 호소했다.
지난 4일 유튜브채널 '양치승의 막튜브'에는 "지금 현재 상황은 이렇습니다(사기꾼과의 통화내용 포함)"이라는 글과 함께 하나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 속에서 양치승은 임대인 조모씨를 형사 고소한 이후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유튜브 찍는 이유는 체육관 상황을 설명드리기 위함이다. 저희가 형사 고소한 임대인 조모씨에 대한 결과가 나왔다. 혐의 없음,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너무 답답하다. 임대 사기, 전세사기를 쳤는데, 모든 임차인들의 보증금을 1원 한푼 갚지 않고, 이런 짓을 했는데도 사기죄 성립이 안되더라. 이해가 안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담당 변호사에게 물어봤다. 이렇게 보증금을 단 한푼도 주지 않았는데 사기죄 성립이 안되는 건 이해가 안된다고 했다. 강남경찰서에서 처음부터 사기칠 의도가 없었고, (임대인이) 재계약하려고 노력했다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처음에 사기치지 않으려고 했다면 '10년, 20년 오랫동안 돈 많이 벌어서 나가라는 소리를 안했을거다. 제가 들어오 때 3년 10개월 정도 남은 상황이었다. 처음부터 사기칠 생각이 없었는데 이렇게 된게 이상하다. 보증금도 돌려주지 않았고, 중간에 임대료도 6개월 더 받은 상태에서 그 돈도 주지 않았다. 3년 10개월 남은 상황인데 알려주지 않았다. 그런데 이게 처음부터 사기치려 한게 아니라는 말이 이해가 안된다"라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편, 양치승은 지난 2002년 건립된 서울 논현동에 있는 건물에 헬스클럽을 개관했다. 하지만 해당 건물은 무상사용기간(20년)이 종료되면 개발업체 A사에서 강남구청으로 운영권이 넘어간다. 하지만 이와 같은 내용을 양치승 등 상인들에게 임대차 계약을 맺을 당시 고지하지 않았고, 강남구청은 지난해 7월과 9월 상인들을 상대로 부동산 인도소송을 제기했다. 해당 건물에 남아 영업을 이어가고 있는 양치승 등 상인들은 무단 점유를 이유로 강남구청에 고소까지 당했다.
지난 7월 유튜브채널 '표영호TV'에서 양치승은 "주택담보대출로 4억원을 이 헬스클럽에 투자했다. 언제 그만두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회원들에게 환불은 다 해드려야한다"라고 밝히며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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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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