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팅외압설까지…탑(최승현), '오겜2' 예고편 속 강렬한 '보라빛 머리'
기사입력 : 2024.11.01 오전 10:06
사진 :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 티저 예고편 캡처

사진 : 넷플릭스 '오징어게임2' 티저 예고편 캡처


빅뱅을 탈퇴하고, 은퇴까지 시사했던 최승현(탑)의 '오징어게임' 시즌2 속 활약이 궁금증을 더한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 보도스틸을 공개해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며, 12월 26일 공개를 향한 본격적인 예열을 시작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최승현의 모습. 최승현은 첫 게임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강렬하게 등장한다. '움직이면 안된다'라는 이정재의 말 이후, 옆에 있던 여성(송지우)에게 "너한테 벌이 앉았어"라고 이야기해 해당 여성을 움직이게 만든 것. '오징어게임2' 속 캐릭터에 궁금증을 더하는 대목이다.

한편, 최승현의 '오징어게임2' 합류 소식이 전해진 직후 이어진 반응을 잠재울 수 있을지도 궁금증을 더한다. 최승현은 지난 2016년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운 사실이 드러나 군 복무 중 재판에 넘겨져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 2천원을 선고받았다. 이로 인해 의경 신분을 박탈 당했고, 남은 군 복무기간을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해 2019년 7월 소집해제 됐다.

이후 2019년 한 네티즌의 '복귀하지 마라'라는 댓글에 탑은 '네! 하느님! 저도 할 생각이 없습니다. 동물 사진이나 보세요'라는 댓글로 은퇴를 시사하기도 했다. 해당 상황 이후 '오징어게임2'로 복귀를 알렸고, 그와 친분이 있는 배우 이정재, 이병헌의 캐스팅 외압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 이정재 측은 "작품의 캐스팅은 감독님과 제작사의 권한"이라고 논란을 부인했고, 이병헌 측은 "이와 관련해 공식 입장이 없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티저 포스터, 티저 예고편 그리고 보도스틸을 공개하며 전 세계의 관심을 받고 있는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오는 12월 26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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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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