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미란, '걸그룹' 출신으로 예상하는 '정년이' 반응? "공연 요청 많이 생길 것 같아"
기사입력 : 2024.10.10 오후 5:19
사진: 픽콘DB

사진: 픽콘DB


라미란이 '정년이' 속 공연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10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 파크볼룸에서는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극본 최효비, 연출 정지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를 배경으로,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린다.


라미란이 연기하는 '강소복'은 서늘하고도 대쪽 같은 카리스마를 지닌 매란국극단 단장으로, 소리꾼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을 때 여성 국악인들을 모은 후 과감하게 국극단을 시작해 국극의 전성기를 연 장본인이다.

과거 '언니들의 슬램덩크'를 통해 걸그룹에도 도전했던 만큼, 이번 여성 서사를 그린 작품이 어떤 반향을 일으킬까 질문을 받자 "극 중 공연을 실제로 해달라는 요청이 생길 것 같기는 해요"라며 "사실 저는 여성국극이 되게 옛스럽거나 올드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전쟁 직후 오히려 문화 등을 활발하게 받아들이고 변화하며 발전했던 시기였다. 여성국극 자체가 지금 현대의 오페라나 뮤지컬 같은 구조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주 단순한 이야기지만, 사람들의 마음을 훔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특히 '정년이'가 공연을 만들 때 정말 모던하고 세련됐다. 무대나 의상, 분장도 그렇고 지켜보는 입장에서 정말 멋있었다. 볼 맛이 나는 공연이 될 것 같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는 오는 12일(토) 저녁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 이가령, 위에서 찍으니 더 압도적인 볼륨감…40대 믿을 수 없는 몸매
▶ 강소연, 묵직한 볼륨감에 완벽 애플힙까지…아찔한 파티룩 포착
▶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언더붑 직전의 짧은 크롭톱에 팬츠리스…아찔해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정년이 , 라미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