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이' 감독 "신예은, 리딩 때 '춘향전' 한 대목 준비…소리는 엉망이었지만 캐스팅"
기사입력 : 2024.10.10 오후 5:09
사진: 픽콘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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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감독이 신예은 캐스팅 이유를 전했다.

10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 파크볼룸에서는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극본 최효비, 연출 정지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를 배경으로,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린다. 신예은은 노래, 춤, 연기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탄탄한 실력에 집안 배경까지 갖춘 자타공인 매란국극단의 엘리트 연구생인 '허영서' 역을 맡았다.

정지인 감독은 "예은 씨가 저랑 처음 만났을 때 '춘향전'의 한 대목을 준비해왔다. 그렇게 리딩을 시작했는데, 사실 그날 바로 결정했다. '이건 누가 봐도 영서구나'"라며 "물론 소리는 너무 엉망이었어요. 그래도 촬영을 하면서 짧은 시간 내에 누구보다 열심히 연습했고, 그만큼 비약적인 발전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예은은 "소리를 하다 보니까 목이 많이 쉬었는데, 덕분에 낮은 저음이 잘 나오고 매력적인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전했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는 오는 12일(토) 저녁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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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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