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넥도 태산 "아버지께 '힘들다' 했더니 장문의 편지…'Call Me' 가사로 옮겨적었다"
기사입력 : 2024.09.09 오후 4:48
사진: KOZ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KOZ엔터테인먼트 제공


보이넥스트도어 멤버들이 앨범 작업 비하인드를 전했다. 

9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는 세 번째 미니앨범 '19.99'로 컴백하는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의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보이넥스트도어는 인생에서 가장 뜨거운 나이인 스무 살이 되기 직전의 상태를 '19.99'라는 불완전한 숫자로 표현, 새 앨범에는 10대와 20대의 경계에 선 청춘의 치기 어린 생각과 치열한 고민을 솔직하게 담았다.



이번 앨범과 곡을 작업하며 있었던 에피소드를 묻자 태산은 "타이틀곡 이한 씨 파트 중에 '친구들이 파티에 얼굴만 비춰달라'는 가사가 있는데, 이 부분을 제가 작업했다"라며 "이한 씨가 평소에 팬들에게 왕자님으로 불릴 정도로 매력이 있고 음색도 차분하다. 영화 속의 잘 나가는 주인공이 쿨하게 거절하는 느낌으로 작업했다"라고 전했다.


태산은 또한, 수록곡 'Call Me'에 대해서도 "지친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는 곡이기 때문에 가사 작업을 할 때 힘들지 않았는데, 아버지께 '너무 힘들다'는 식으로 연락을 드렸던 적이 있다. 아버지께서 그날 저녁에 장문의 편지를 보내주셨는데, 그 편지를 보며 이런 식으로 위로를 받으며 힘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가사로 옮겨적었고, 그 부분이 후렴구 가사가 됐다"라고 소개해 뭉클함을 더했다.


특히 태산은 실제 '19.99'세를 보내는 청춘에게 'Call Me'를 추천하고 싶다며 "10대와 20대는 꿈을 이뤄가는 나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과정에서 지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때 보이넥스트오더에 위로를 받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답했다.

한편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늘(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19.99'를 발매, 타이틀곡 'Nice Guy'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 조현, 속옷까지 은근히 보이는 화이트 시스루…청순 글래머 자태
▶ '골프여신' 안신애, 비키니 입은 모습도 여신…가슴 밑 타투까지 아찔
▶ 나나, 몸매 드러내는 티셔츠에 드러난 노브라…당당+편안한 패션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픽콘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제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보이넥스트도어 , 19 , 99 , 나이스가이 , 쇼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