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 보기 싫어서 제작발표회 / 사진: tvN 제공

신민아와 김영대가 '손해 보기 싫어서'를 통해 로맨스를 그린다.

19일 tvN 새 월화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극본 김혜영, 연출 김정식)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손해 보기 싫어서'는 손해 보기 싫어서 결혼식을 올린 여자 '손해영'과 피해 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남자 '김지욱'의 손익 제로 로맨스.

특히 김영대는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로 "신민아 선배님과 작품을 할 수 있는 기회였기 때문에 고민하지 않고, 영광이라는 생각으로 임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호흡은 어땠는지 묻자 "처음에 너무 긴장을 많이 했다. 어려서부터 선배님의 작품을 재미있게 봤다"라며 "그런데 신기했던 것은 이렇게 긴장이 많이 됐고, 파트너로서 편하게 연기할 수 있을까 염려를 했는데 선배님께서 배려를 많이 해주신 덕분에 현장에서는 '손해영'으로 보이는 시점이 있었다. 덕분에 많이 배울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신민아는 김영대와의 호흡에 대해 "워낙 열심히 하려고 하고, 실제로 열심히 했다. 좋았어요"라며 "사실 대부분의 로코를 연기하다보면 극 중 관계에서 처음에는 말을 안 놓다가 말을 편하게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작품 속 지욱이는 해영이한테 끝까지 존댓말을 한다. 영대 씨도 저한테 끝까지 존대를 했는데, 그런 것이 자연스럽기도 했지만, 극 중 해영이와 지욱이 관계처럼 긴장과 예의가 느껴져서 더 좋았던 것 같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tvN X TVING 오리지널 드라마 '손해 보기 싫어서'는 오는 26일(월) 저녁 8시 50분 tvN에서 첫 방송되며 TVING에서도 동시에 VOD로 서비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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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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