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안세영 인스타그램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배드민턴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안세영 선수가 우승 후 인터뷰에서 협회의 부조리함을 언급한 뒤, 현재 심경을 전했다.
16일 안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장문의 글을 이미지로 캡처해 공개했다.
해당 글 속에서 안세영은 먼저 고개를 숙였다. 그는 "올림픽 우승 후 인터뷰에서 부상에 대한 질문에 지난 7년 간의 대표팀 생활이 스쳐가며, 가슴 속에 담아두었던 말을 하게 됐다. 그 말의 파장이 올림픽 기간에 축하와 격려를 받아야 할 선수들에게 피해를 주었다. 스무 살이 넘었지만, 그동안 운동과 훈련만 파고들며 열심히 했지, 지혜롭게 인생을 헤쳐나가는 방법은 한참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다시한번 모든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 선수와 관계자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과 심려를 끼쳐드린 국민여러분께 죄송합니다"라고 밝혔다.
안세영은 앞서 자신이 전한 협회에 대한 말과 관련 "궁극적으로 이야기하고 싶은 것은 불합리하지만, 관습적으로 해오던 것들을 조금 더 유연하게 바꾸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시시비비를 가리는 공방전이 아닌, 진솔한 대화를 통해 발전된 시스템, 케어 부분에 대한 입장 차를 줄이고 "상식선에서 운영해주시기를 바라는 것 뿐"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안세영의 상태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지금 발목과 무릎 부상 때문에 시합에 출전하지 못하지만 재활을 잘 마무리하고, 다시 선수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배드민턴 코트 위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하 안세영 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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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조명현 / midol13@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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