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기억지우개 제작발표회 / 사진: 픽콘DB

양혜지가 '나쁜 기억 지우개'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예고했다.

2일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MBN 새 금토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극본 정은영, 연출 윤지훈·김나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나쁜 기억 지우개'는 기억 지우개로 인생이 바뀐 남자와 그의 첫사랑이 되어버린 여자의 아슬아슬 첫사랑 조작 로맨스 드라마다. 양혜지는 긍정적인 매력과 통통 튀는 에너지로 주변을 사로잡는 이신의 통역사 '전새얀' 역으로 분한다.

최근 드라마 '스위트홈'을 통해 강렬한 모습을 보여준 양혜지의 새로운 모습이 기대된다. 양혜지는 "'스위트홈'과는 정말 전혀 다른 캐릭터로 나온다"라며 "'스위트홈'에서는 한 번도 웃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은데, 이번 작품에서는 온종일 웃고 있다. 그 정도로 해맑은 캐릭터인 만큼, 상반된 모습을 비교하면서 봐주시면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답했다.

한편 MBN 새 금토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는 오늘(2일) 밤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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