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파트너 제작발표회 / 사진: 픽콘DB
표지훈이 전역 후 첫 작품으로 '굿파트너'를 선택했다.
10일 서울 양천구 SBS 방송센터에서는 새 금토드라마 '굿파트너'(극본 최유나, 연출 김가람·안지숙)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
'워킹 러브 밸런스'를 외치는 낙천주의 변호사 '전은호'는 표지훈이 맡는다. 상대방의 감정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눈치 백단의 소유자로, 이혼팀의 잦은 신입 이탈을 막기 위해 한유리 전담 마커로 활약한다.
특히 표지훈은 지난해 9월 해병대 만기 전역 이후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그는 "대본이 정말 재미있었다. 전역하고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머리가 굉장히 짧았다. 해병대 돌격 머리 스타일이었는데, 이런 헤어 스타일을 한 이혼 변호사가 있을까 싶어 머리를 빨리 길러야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김가람 감독은 표지훈을 캐스팅한 이유로 "제가 프러포즈를 하고 후 대답을 들은 케이스였다. 대본을 보면서 이런 캐릭터에 어울리는 배우가 누가 있을까 고민을 했는데, 그 1순위들이 모두 행운이 뒤따라서 캐스팅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표지훈에 대해 "현장에서 정말 상큼발랄하게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하고 있는 건강한 청년이고, 열심히 하는 연기자"라며 "작품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혼이라는 이야기 안에서 극을 보며 조금 쉬어갈 수 있는 숨구멍을 만들어줄 수 있는 캐릭터다. 만점 활약 중이니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굿파트너'는 오는 12일(금)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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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에디터 하나영 / hana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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